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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페이지 내용 : 2 취향을 담아내는 시간 WELLNESS LIFE 정수현은 국제 아로마테라피스트로 현재 아로마테라피 전문 교육기관 ‘리풀리움 REFULIUM ’을 운영하며 대표 강사로 활동하는 동시에 영국아로마테라피센터 ICAA 강남교육원도 운영 중이다. 아로마테라피스트는 어떤 직업인가요? 아로마테라피스트는 단어 그대로 풀이하면 ‘향으로 치유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어요. 아로마테라피는 사람의 몸과 마음 그리고 정신을 긍정적으로 향상하는데 도움이 되는데요. 이때 아로마테라피스트는 사람들에게 향으로 가이드를 주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사람이죠. 우리의 삶에 아로마테라피가 필요한 이유를 알려주세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해야 하는 일도, 할 수 있는 일도 많은 시대를 살아가는 거 같아요. 이런 바쁜 일상이 마음을 바쁘게 하고, 지치게 만들기도 하죠. 아로마테라피에서 사용하는 에센셜오일은 우리의 몸과 마음에 작용하여 일상을 조금 더 풍요롭게 도와주는 도구인 거 같아요. 향을 맡는다는 것이 단순하고 아무것도 아니라고 할 수 있지만요. 자연에서 온 향을 맡으면 그 순간 후각이라는 감각에 집중하게 되고 기분 전환이 되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기분이 바뀌면 그날 하루가 달라지기도 해요. 그래서 아로마테라피는 멈춤과 여유를 만들어주는 시간이어서 요즘의 우리에게 필요한 거 같아요. 이번 CH 1985에서 진행 예정인 ‘나만의 천연향수 만들기’ 클래스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천연향수 만들기 클래스는 테라피 등급의 100% 퓨어에센셜오일로 진행되는 수업이에요. 준비된 에센셜오일의 향을 맡아보고 어떤 향수를 만들고 싶은지, 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요. 그리고 한 방울씩 더해가면서 나만의 천연향수를 만드는 클래스예요. 천연향수라는 완성품을 가져간다는 것으로도 만족감이 있지만요. 만드는 과정에서도 에센셜오일의 향을 맡고, 향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는 시간 또한 힐링이 되는 그런 클래스가 될 거예요. 천연향수의 장점은 향수의 기능으로 사용할 수도 있지만, 우리의 마음에 작용하여 심리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거예요. 향수이지만 아로마테라피의 효과도 함께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으신 말씀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지만, 우리는 향으로 둘러싸인 세상을 살아가고 있어요. 이때 내가 의도하여 좋아하는 향을 사용하여 일상을 만든다는 것은 생각보다 꽤 낭만적이고 즐거운 일이에요. 저는 아로마테라피를 알고 난 후에 제 일상이 더 풍요로워졌다고 생각해요. 매일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요 그날의 기분이나 컨디션에 따라 내가 원하는 향을 사용하면서 하루를 잘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줘요. 향기로운 웰니스 라이프 함께 시작해 보시지 않으실래요? AROMATHER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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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페이지 내용 : 3 WELLNESS LIFE NÄVERSLÖJD 취향을 엮어내는 시간 김연옥은 한국자작나무 껍질 공예 지도자 1급, 2급 자격을 취득 후, ‘아틀리에 라곰’을 운영 중이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HPIX 입점작가로 페멘티드서촌 전시, MUJI 롯데월드몰점 전시 등 네베르스로이드 작가로 활동 중이다. 선생님과 아틀리에 라곰에 대한 자세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경단녀에 남자아이 두 명의 엄마로 평범한 가정주부였어요. 한창 육아에 지치고 힘들어하던 때에 지인의 권유로 네베르스로이드를 접하게 되었는데 공예를 하면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치유가 되더라고요. 그때가 2018년 겨울이었습니다. 제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을 꾸준히 즐기면서 했더니 2024년의 저는 네베르스로이드 작가가 되어있더라고요. 아틀리에 라곰 @atelier__lagom 은 저의 작업공간이자 수업하는 공간입니다. 네베르스로이드가 국내에 처음 도입된 2018년 이후부터 네베르스로이드 공예가로서 다년의 경험과 노하우로 네베르스로이드를 가르치고 있으며 작가로서의 활동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네베르스로이드 näverslöjd가 무엇인지 소개해 주세요. 스웨덴어인 네베르스로이드 näverslöjd는 ‘자작나무 껍질 공예’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네베르스로이드는 스웨덴에서 시작한 북유럽전이며, 얇게 손질한 자작나무 껍질로 생활용품과 바구니 등을 엮어서 만듭니다. 다른 공예와의 차별점을 알려주세요. 선생님께서 느끼는 네베르스로이드 näverslöjd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네베르스로이드는 나무를 벌목하지 않습니다. 스웨덴에서는 자작나무 껍질의 채취 기간을 엄격히 제한합니다. 1년 중 허락받은 기간 초여름 한 달 만 껍질을 채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나무가 건강히 자라고 보존되도록 해마다 채취하는 구역을 바꾼다고 합니다. 자작나무 껍질은 습기에 강하고 살균력이 있어 잘 부패하지 않습니다. 또한 베툴리놀 Betulinol이라는 성분도 함유하고 있는데 이 성분은 항균성을 가지고 있어서 미생물로 인한 변질을 막습니다. 이러한 장점들이 있어서 식품을 저장하는 용기나 옷을 보관하는 상자 등으로 이용된 것 같아요. 관심의 시작은 모두가 다를 거로 생각합니다. 저는 자작나무의 이런 매력과 북유럽인들의 자연을 대하는 태도에 매료된 것 같습니다. 이번 CH 1985에서 진행 예정인 ‘자작나무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만들기’ 클래스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네베르스로이드를 소개하고, 자작나무 껍질의 질감을 직접 느껴보면서 나만의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를 만들어 보는 클래스입니다. 내 손으로 만드는 기쁨과 더불어 북유럽인들의 자연친화적인 감성을 느껴보며 마음의 힐링이 되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으신 말씀 클래스를 통해 북유럽의 자연친화적 문화와 스웨덴의 소박하고 아름다운 감성을 느껴보며, 올해 크리스마스트리에는 직접 엮어 만든 편안한 감성을 장식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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