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페이지 내용 : 2 한국 브리지 100년, 역사의 초석을 쌓다 CREATIVE LIFE 김혜영 회장은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브리지 종목 국가대표이자 한국브리지협회 제16대 회장에 선출되며 브리지 보급의 최전선에 서게 되었습니다. 선수로서도 제3회 라운드로빈 팀 토너먼트 1위와 제17회 춘계 팀 토너먼트 2위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매년 자선 브리지 대회를 개최하여 수익금 전액을 사랑의 열매에 기부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브리지라는 스포츠만이 가진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인가요? 브리지는 단순히 카드를 주고받는 게임을 넘어, 파트너와의 깊은 교감과 치밀한 전략적 사고를 요구하는 ‘지적 스포츠’입니다. 경기 내내 이어지는 고도의 두뇌 회전과 파트너와의 완벽한 팀워크를 통해 얻는 성취감은 그 어떤 취향과도 비교할 수 없는 특별한 매력을 선사합니다. 한국 브리지의 저변 확대를 위해 현재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계신가요? 누구나 브리지를 쉽고 편안하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문화센터 등을 통해 입문자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브리지가 건전한 지적 유희로 정착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브리지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고도의 집중력과 논리적 판단력을 자극하여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최고의 두뇌 운동입니다. 파트너와의 깊은 소통과 협동을 통해 매너를 배우고 건강한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합니다. 치밀한 전략 수립과 문제 해결 과정을 통해 지적인 성취감과 삶의 활력을 선사합니다. 브리지를 처음 시작하려는 분들께 전하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요? 브리지는 두뇌 활성화는 물론, 새로운 사람들과 교류하며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취향입니다.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우며 파트너와 호흡을 맞추다 보면 어느새 그 깊은 즐거움에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망설이지 말고 지금 바로 지적인 도전의 세계로 들어오시길 바랍니다. 브리지 수업은 언제 어디에서 만나볼 수 있나요? 더현대 대구 CH 1985에서 입문반은 매주 월요일 오후 1시 20분, 토요일 오후 2시, 중ㆍ고급반은 월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됩니다. 담당 강사인 이수익 디렉터는 현재 한국브리지협회 디렉터를 맡고 있으며,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브리지 남자 대표, 2024 월드 브리지 시리즈 8강, 2025 APBF 아시아 선수권 대회 2위를 수상한 경력이 있습니다. HIGH – END LIFESTYLE KOREA 사 한국브리지협회 회장 김혜영 사진출처 중앙일보 QR코드를 스캔하면 강좌 홍보 영상 페이지로이동합니다
3페이지 내용 : 이미지사진 3 김윤경은 미학, 미술사, 회화를 전공하고 현재 작가, 미술평론 및 번역가, 전시기획자 등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매일 그림을 그리고 크고 작은 전시를 기획하며 전시 서문이나 미술평론 등을 번역해 왔으며, 미술관이나 박물관의 큐레이터가 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준학예사 국가 자격시험 출제위원으로도 활동해 오고 있습니다. 어떤 수업을 주로 해 오고 계신가요? 저는 미학과 미술사 수업을 주로 해 오고 있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회화 작품들과 화가들의 일생, 이슈가 된 전시 등 문화를 형성하는 예술의 트렌드에 관한 수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그림 그리기, 그림에 대해 이야기하기 등 그림에 관한 모든 것을 좋아해서 미술사 강의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현대미술에서 예술에 관한 담론의 형성이 하나의 예술 작품을 완성하는 일이라는 확신을 더 갖게 해 줍니다. 2026년 봄학기 수업을 위해 어떤 것을 계획하셨는지요? 이번 학기에는 특별히 화가가 본 다른 화가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미술사학자, 평론가 등 이론가들이 보는 예술 작품과 그림을 직접 만들어 내는 화가가 보는 그림은 많은 부분에서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화가들이 이야기하는 그림은 훨씬 더 생생한 것, 더욱 날 것에 가깝다는 것을 항상 느끼곤 하는데요. 젊은 시절 뉴욕 타임스에 다양한 작가의 이야기와 전시 리뷰를 기고했던 화가 데이비드 살레 David Salle 의 미술 에세이를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해 보려 합니다. 화가가 이야기하는 동시대 화가들, 그림, 전시 등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해 볼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특히 인상주의의 거장인 끌로드모네 Claude Monet 서거 100주기를 맞는 시점에 자칫 쉽게만 다가오는 모네의 작품들이 실은 추상의 효시이며 거의 최초의 현대 설치미술 작품이었다는 것을 조명해 보며 예술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이미지가 범람하는 AI 시대에 예술과 감상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AI는 이미지 생산에서 기술적 완성도와 속도, 양의 차원에서는 인간을 압도합니다. 그러나 바로 그 지점에서 예술의 의미는 오히려 더 또렷해집니다. AI로 인해 예술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 관한 것이 됩니다. AI 이미지에는 그림을 그리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망설임이나 지운 흔적, 물감이 건조되면서 남게 되는 시간의 흔적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림은 작가가 그 자리에 얼마나 오래 머물렀는지, 어떤 순간에 멈추었는지, 무엇을 끝내 말하지 않았는지를 함께 품습니다. 그림은 누가, 어떤 시간 속에서, 어떤 마음으로 그곳에 있었는가를 증명합니다. AI와 달리 자주 목적에서 벗어나는 예술의 비효율성, 불확실성은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사고방식이며 예술을 쓸모 없기에 오히려 필수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아직 선생님의 강의를 접하지 못한 분들에게 특별히 강의에 대해 말씀해 주시고픈 것들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요? 많은 분들이 현대미술이 난해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실제로 많은 전시들이 전시 서문이나 평론, 작가 노트 등이 없으면 이해하기 힘들고 결과물인 작품 또한 별개의 것으로 보일 때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술의 역사가 지속되어 오는 동안 예술은 늘 인간의 삶과 죽음, 자연의 본질 등 지극히 보편적인 것들에서 출발했습니다. 또한 순수 미술 화가나 조각가들은 사진, 영상, 설치 등의 다른 장르의 작가들보다 감정이나 본능에 충실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강의를 통해 예술은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며 실로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알리고 싶습니다. CREATIVE LIFE THE FLAVOR OF THE ART 작가의 눈으로 본 현대미술, 그 창작과 감상의지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