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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페이지 내용 : 2 CREATIVE LOUNGE LIFE AFTER WORK 부동산과 연금을 함께 연구하며 ‘돈 걱정 없는 노후’를 위한 현실적인 자산관리법을 전하는 연금 전문가입니다. 저서 「연금 사용설명서」를 통해 복잡한 연금 제도를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으며, 내 집 마련 이후 필요한 자산관리 전략과 안정적인 노후 준비 방법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쉽고 실용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먼저 자기소개와 함께 ‘라떼비버’라는 이름에 담긴 의미를 소개해 주세요. 많은 분들이 기억하기 쉬운 활동명인데, 어떤 계기로 사용하게 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라떼 한 잔 값으로 노후 준비를 시작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는 「연금 사용설명서」의 저자, 라떼비버입니다. 금융회사에서 10년간 근무하며 부동산학 석사 과정을 마쳤고, 출산 후에는 공인중개사로 주택과 상가 중개 현장을 경험했습니다. 올해로 18년째 제 연금을 직접 운용하고 있어요. ‘라떼비버’라는 이름은 전업주부 시절에 지었는데요. 당시 제 용돈 가계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것이 카페라테 값이었어요. 이 돈만큼은 스스로 벌어서 마시자는 뜻으로 ‘라떼비버’라는 이름을 내 집 다음은 연금, HOME & PENSION 지었습니다. 하루 5천 원이면 한 달에 15만 원인데, 여기에 시간의 힘을 더하면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금액이 되기도 합니다. 저와 비버가 닮았다고 말씀하시는 수강생분들도 계시고요. 오랫동안 부동산과 자산관리를 공부하시다가 ‘연금’에 집중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요? 선생님의 경험 속에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이 있다면 들려주세요. 직장에 다닐 때 가입한 퇴직연금을 해지하지 않고 꾸준히 운용해오다가, 퇴사 후 자영업을 시작하면서 절세를 위해 본격적으로 연금을 공부하게 됐습니다. 연금의 중요성을 더욱 크게 느낀 계기는 중개업을 하면서였습니다. 은퇴를 앞둔 고객들의 고민은 대부분 비슷했어요. 살고 있는 집 한 채가 자산의 대부분인데, 은퇴하고 나면 당장 생활비를 마련할 곳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집의 규모를 줄이거나 수익형 부동산을 마련하는 것이 선택지의 전부였죠. 자산을 불리는 데는 부동산이 탁월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필요한 것은 매달 꾸준히 들어오는 현금흐름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당시에는 중개업자가 연금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괜한 오지랖처럼 느껴져 말씀드리지 못했는데, 그때의 아쉬운 마음을 책에 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집만 있으면 노후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께서는 왜 ‘내 집 마련 이후 가장 중요한 준비는 연금’이라고 말씀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집은 대부분의 가정에서 자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그 자체로 매달 현금흐름을 만들어주는 수단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보유하는 동안 재산세와 관리비 같은 유지 비용도 계속 발생합니다. 서울에 자가 아파트를 보유하고도 생활고를 겪는 노인들의 기사를 어렵지 않게 접하셨을 텐데요. 우리나라의 노인 빈곤율은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자산의 상당 부분이 부동산에 묶여 있어 당장 생활에 사용할 현금이 부족하다는 점도 그 배경 중 하나입니다. 20대에 종잣돈을 모으고 30대에 집을 마련했다면, 40대부터는 그 집에서 살아갈 시간을 준비해야 합니다. ‘어디에서 살 것인가’를 고민했다면, 그다음은 ‘무엇으로 살아갈 것인가’를 고민해야 하죠. 그 준비에 가장 효율적인 도구가 연금이라고 생각합니다. 연금이라고 하면 어렵고 복잡하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오해나 실수가임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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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페이지 내용 : 3 CREATIVE LOUNGE LIFE AFTER WORK 있다면 무엇인가요? 연금을 단순히 연말정산을 위한 상품으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러다 보니 소득이 일정 수준 이상이 아니면 자신과는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넘어가시죠. 하지만 세액공제는 연금이 가진 기능 중 하나일 뿐입니다. 연금의 진짜 장점은 과세이연이에요. 지금 내야 할 세금을 미래로 미루면서 그 세금까지 함께 운용할 수 있고, 세액공제와 달리 소득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됩니다. 또 다른 실수는 노후를 먼 미래의 일로 생각해 준비를 자꾸 미루는 것입니다. 물론 너무 일찍 가입했다가 결혼이나 내 집 마련을 위해 중도 해지하면 손해를 볼 수 있어요. 세액공제를 받은 납입금과 운용수익에 세금이 부과되기 때문이죠. 따라서 결혼이나 내 집 마련처럼 큰 재무적 과제를 어느 정도 마친 마흔 전후가 연금을 시작하기 좋은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30 40대 직장인부터 50 60대까지 연금에 관심을 갖는 연령층이 다양합니다. 특히 지금부터라도 꼭 준비를 시작해야 하는 분들은 어떤 분들일까요? 저는 연금을 시작하기에 모두에게 정답인 시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필요성을 느끼고 꾸준히 유지할 의지가 생겼을 때가 노후를 준비하는 방법 PLAN YOUR RETIREMENT 이미지 사진 가장 좋은 시기예요. 그런 점에서 결혼이나 내 집 마련 같은 인생의 큰 과제를 어느 정도 마치고 노후를 고민하기 시작하는 마흔 전후가 자연스러운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은퇴를 앞둔 50 60대도 늦지 않았어요. 이때는 새로 준비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미 쌓아둔 연금과 자산을 점검하고 어떤 순서로 꺼내 쓸 것인지 계획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직장인과 달리 퇴직금이 없는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는 스스로 퇴직금을 마련한다는 차원에서라도 연금이 필요합니다. 배우자의 연금에만 의존하는 전업주부 역시 본인 명의의 노후 준비가 꼭 필요해요. 부부가 왜 각자의 연금을 준비해야 하는지는 강의에서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선생님이 생각하는 ‘돈 걱정 없는 노후’는 어떤 모습인가요? 부모님의 은퇴 준비와 그 이후의 삶을 지켜보며 깨달은 점이 있습니다. 경제적인 여유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그와 함께 갖춰야 할 것이 건강과 은퇴 후의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에 대한 계획입니다. 노후 준비도, 건강 관리도, 취미 생활도 나중으로 미루기 쉽지만 한 번 지나간 시간과 잃어버린 건강은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취미 역시 은퇴 전부터 꾸준히 해온 것이어야 이후에도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더라고요.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건강, 자녀에게 손 벌리지 않고 아플 때 병원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될 만큼의 현금흐름, 그리고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계획. 이 세 가지를 갖춘 예측 가능한 삶이 제가 생각하는 ‘돈 걱정 없는 노후’입니다. 마지막으로 9월 강의를 기다리고 계신 현대백화점 중동점 CH 1985 회원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어떤 시간을 함께 만들어가고 싶으신가요? 연금 강의를 마치면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있어요. “이걸 진작 알았더라면 좋았을 텐데요.” 하지만 남은 인생에서 오늘이 가장 빠른 날입니다. 일찍 시작한 사람보다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할 수 있지만, 너무 늦은 때는 없습니다. 연금 정보는 많지만, 자신의 상황에서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몰라 시작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각자의 상황에 맞는 답을 찾고, 바로 실천할 한 가지를 정해 가실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궁금한 점을 한가득 가지고 오세요. 9월 강의장에서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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