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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페이지 내용 : 2 건축가처럼 보고, 그리고, 만들기 ‹놀다 보니 집이 뚝딱!› CREATIVE LIFE ‘무심코 지나쳤던 동네 슈퍼마켓과 놀이터는 왜 저기 있는 것일까?’, ‘왜 우리 집은 아래 집이랑 똑같은 구조를 가졌을까?’, ‘만약 집 벽이 콘크리트가 아니고 모든 벽면이 유리로 둘러싸여 있다면 어떤 느낌일까?’, ‘내가 건축가가 되어서 우리 집을 디자인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건축을 알면 세상을 더욱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안목이 생겨요. 건축 수업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 그리고 집에 대해 새로운 시선으로 살펴봐요. 건축을 전공하게 된 계기와 아이들에게 건축을 가르치게 된 이유는요? 원래는 경영학을 전공했는데, 대학교를 다니면서 경영학보다 뭔가 더 창의적인 걸 만드는 일을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디자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또 제가 미술관을 가는 것을 좋아했는데, 특히 공간을 이용해서 만들어진 예술품들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실내 건축을 공부하게 되었고, 실내 건축을 공부하다 보니 실내 건축은 건축가들이 만들어 놓은 실내에서만 디자인한다는 한계가 느껴져서 더 큰 공간을 디자인하고 싶어서 건축을 공부하게 되었어요. 그러다 보니 건축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필요한 요소들을 많이 알려주고, 모두를 위한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대학원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건축 수업 커리큘럼을 만들게 되었고, 그걸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건축을 가르치기 시작했어요. 건축을 배우면 어린이들에게 어떤 점이 좋은가요? 좋은 점이 많은데 일단 주변 환경을 관찰하는 관찰력이 좋아지고, 공간감각이 생겨요. 또한 여러가지 색감과 재료를 통해 공간을 만들어봄으로써 도형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지고 다양한 시도와 실험을 통해 모형을 만들기 때문에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 도와주기도 해요. 건축 책을 여러 권 쓰셨던데, 어떤 내용인지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저는 기록하는 걸 좋아해서 건축물을 방문하거나 건축에 대해 새로 배운게 있으면 글로 다 적어놓았어요. 그것들이 책들로 나왔어요. 제일 첫 번째 책은 ‹썬과 함께한 열한 번의 건축 수업›이라는 책인데, 제가 프랑스에 거주할 때 건축에 빠져있어서 유명한 건축물 11곳을 방문하고선 쓴 건축 입문서예요. 처음 건축을 접하는 대학생들에게 쉽고 재밌게 건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책이예요. 그 후에는 제 회사 동업자 수와 함께 쓴 ‹놀다 보니 집이 뚝딱!›이라는 책인데, 미국에서 어린이들에게 건축을 가르치면서 만든 활동을 모아서 쓴 초등학생들을 위한 건축 활동서에요. 가장 최근에 나온 책은 그래픽적인 그림과 재미있는 픽션으로 이루어 진 ‹결국, 건축 좋아하게 될 걸› 인데, 중학생들을 위한 책이예요. 더현대 대구 CH 1985에서 진행하는 수업은 어떤 내용인가요? 놀다 보니 집이 뚝딱! 수업은 어린이들이 건축에 대한 기본적인 요소를 재미있고 다양한 재료로 배우고, 우리 주변에 있는 건축물들을 다시 볼 수 있는 안목을 길러주는 수업이에요. 그리고 본인이 건축가가 되어서 공간을 디자인 해봄으로써 디자인의 즐거움을 배울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건축의 매력을 알려 주신다면요? 공간을 디자인한다는 것은 결국 그 곳을 머무르는 사람들의 활동, 라이프 스타일을 디자인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사람들의 삶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게 좋고, 시간이 지나도 건축물은 오래도록 남는다는 것도 흥미로워요. IMAGINATION INTO SPACE이미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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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페이지 내용 : 3 김현경 선생님은 대구에서 어린이 미술작업실 ‘아트 메이트’를 운영하며 가베 조형의 기초를 바탕으로 그림책과 미술사를 연결한 어린이 미술수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아 대상 가베·조형 수업을 15년 이상 진행해오며 아이들의 발달에 맞는 표현 방식과 수업 구조를 꾸준히 연구해 왔습니다. 현재는 7년째 작업실을 운영하며 단순한 만들기를 넘어 아이들이 스스로 보고, 생각하고, 이야기하며 표현하는 수업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아트 메이트는 어떤 수업을 하는 공간인가요? 아트 메이트는 아이들이 ‘무엇을 만들었는가’보다 ‘어떻게 보고, 느끼고, 생각하고, 표현했는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작업실입니다. 가베 조형을 통해 형태와 구조를 이해하고, 그림책과 미술사를 통해 이야기를 확장하며, 조형 활동으로 자신의 생각을 풀어내는 흐름으로 수업이 이어집니다. 아이들은 정해진 답을 따라가기보다 자신의 시선으로 장면을 해석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림책을 활용한 수업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요? 아트 메이트에서 그림책은 수업의 중심이기 보다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이야기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돕는 ‘마중물’의 역할을 합니다. 아이들은 글을 분석하기보다 그림과 장면을 통해 떠오르는 감정과 이야기에 더 잘 반응합니다.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과 빠르게 친밀감을 형성하고, 자신의 생각을 편안하게 꺼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갑니다. 이후에는 가베 조형과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아이들이 떠올린 장면과 감정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확장해 표현합니다. 가베 조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이들은 세상을 입체적으로 보고 느끼는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손으로 쌓고 나누고 균형을 잡는 경험은 공간과 구조를 이해하는 가장 기초적인 조형 감각이 됩니다. 이러한 경험이 쌓일수록 아이들은 사물을 더 깊이 관찰하게 되고, 그 힘은 이후 드로잉과 다양한 표현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아트 메이트 수업이 전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아트 메이트는 미술을 하나의 정답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방식으로 보고, 생각하고, 표현하는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이건 내 이야기야”라고 말할 수 있는 작업, 그 경험이 쌓일 때 비로소 자신만의 언어를 가진 아이로 성장한다고 믿습니다. 미술수업은 이렇게도 할 수 있습니다. 아트 메이트는 그 가능성을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갑니다. 마지막으로 더현대 대구 CH 1985에서 진행하는 이번 수업 소개 부탁드려요. 이번 클래스는 ‹네모 네모 체육 시간›을 읽고 재활용 박스와 패브릭 조각 리본을 사용하여, 내 방을 입체적으로 꾸며보는 활동입니다. 5월 23일 토요일, 4 – 5세반은 오전 11시– 12시, 6 – 7세반은 오후 12시 20분– 1시 20분까지 수업이 진행됩니다. CREATIVE LIFE BOOK & ART ARTMATE 어린이 그림책 미술 BOOK & ART ‹아트 메이트› 이미지제공 아트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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